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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계 대출, 전월보다 1,600억원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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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계 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3월 중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가계 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로 전달보다 0.8%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국 가계대출 증가율인 -2.3%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대출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가계대출이 1,601억 원 줄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도 1,135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계 대출 금리가 오르고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빚 상환이 재테크라는 인식인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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