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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로 경기장 관람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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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경기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실내 경기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열기를 더했지만, 궂은 날씨에 실외 경기장은 다소 한산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기회를 노리며 질주하는 김유성 선수.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자 함성이 쏟아집니다.

◀E F F▶
"와아아아"

개막식에 이어 오늘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티비보다 진짜 빠른 것 같고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드네요."

티켓 예매가 가장 많았던 종목인 아이스하키도 북적였습니다.

청소년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3 대 3 경기.

속도감 있는 경기 진행으로 스릴 넘치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강릉에 사니깐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진짜 좋아요. 애기도 보여줄 수 있어서.."


"실내 경기장은 구름 관중을 기록했지만 실외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날씨가 돕지 않았습니다."

오늘 열린 7개 종목 가운데 설상 4개 종목이 야외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평창은 오전부터 눈이 쌓이면서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과 남자 노멀힐 경기 시간이 변동됐습니다.

4일간 열리는 바이애슬론 경기에 예약한 인원은 만 명.

경기 첫 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눈이 내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겨울비가 내린 강릉에서는 예정된 야외 문화행사가 취소됐고, 강릉과 평창을 잇는 영동고속도로는 폭설로 지정체를 빚으면서 경기장을 오가는 관람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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