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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집이 없어요"..주택난 해소 '박차'
2024-12-28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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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접경지역 가운데 인제군은 군부대 통합으로 되레 생활인구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등 기존 주택 수가 적다 보니 만성적인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인제군이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제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 2020년 분양가는 2억 중반이었는데 4년 만에 1억 올라 3억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제지역은 시 단위 도심에 비해 눈에 띄는 개발 호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제에 주둔한 육군 3군단이 8군단을 흡수하면서 직업 군인과 군무원 수가 늘었고,
청년층이 새 집을 찾는 수요도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집값이 가파르게 올라 월세는 춘천과 원주, 강릉에 버금가는 수준이고 전세는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인제군 주택보급률은 97%, 강원자치도 평균인 110%에 한참 못 미치는 것도 이유 중 하납니다.
[인터뷰]
"신규 아파트 위주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데 매물은 없고 그러다 보니까 호가만 계속 오르는 기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제군이 주요 생활권인 인제읍과 원통리 중간지점인 덕산리에,
1,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인제지역 민간 아파트는 1,900세대.
오는 2030년 현재 물량의 80%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
주택난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내년부터 사업비 2백억 원을 들여 덕산리에 대한 토지 보상과 기반시설 조성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택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도시 기반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순차적으로 주택이 들어서기 때문에 저희들이 최종적으로 1,200에서 1,500세대 정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군무원의 숙소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3군단과 손 잡고,
300호 규모의 임대주택 공모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도내 접경지역 가운데 인제군은 군부대 통합으로 되레 생활인구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등 기존 주택 수가 적다 보니 만성적인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인제군이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제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 2020년 분양가는 2억 중반이었는데 4년 만에 1억 올라 3억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제지역은 시 단위 도심에 비해 눈에 띄는 개발 호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제에 주둔한 육군 3군단이 8군단을 흡수하면서 직업 군인과 군무원 수가 늘었고,
청년층이 새 집을 찾는 수요도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집값이 가파르게 올라 월세는 춘천과 원주, 강릉에 버금가는 수준이고 전세는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인제군 주택보급률은 97%, 강원자치도 평균인 110%에 한참 못 미치는 것도 이유 중 하납니다.
[인터뷰]
"신규 아파트 위주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데 매물은 없고 그러다 보니까 호가만 계속 오르는 기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제군이 주요 생활권인 인제읍과 원통리 중간지점인 덕산리에,
1,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이유입니다.
현재 인제지역 민간 아파트는 1,900세대.
오는 2030년 현재 물량의 80%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
주택난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내년부터 사업비 2백억 원을 들여 덕산리에 대한 토지 보상과 기반시설 조성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택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도시 기반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순차적으로 주택이 들어서기 때문에 저희들이 최종적으로 1,200에서 1,500세대 정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군무원의 숙소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3군단과 손 잡고,
300호 규모의 임대주택 공모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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