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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 도시가스 공급 "또 지연" R
2013-04-09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태백.정선.영월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이 내년에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 주민 반대로 수년째 건립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태백.정선.영월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계획이 확정된 건 지난 2008년.
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선 삼척 호산에서 끌어오는 주배관 가스의 압력을 낮춰주는 가스관리소가 건립돼야 하는데, 주민 반대로 수년째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부지는 4번째인데, 이곳 또한 주민들이 지역 이미지 훼손과 환경 파괴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초 시작부터 주민들의 협의나 동의가 없이 시작된 곳이라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실망과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겁니다."
태백 도시계획심의위원회도 최근 주민 반대를 이유로 건립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측은 참다 못해, 태백시를 상대로 강원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충분히 대안부지는 검토해 왔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태백관리소를 빨리 공사 착수해서 태백시민한테 가스를 공급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올해 말 예정이던 도시가스 공급 계획은 내년조차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국 태백과 정선,영월지역 주민들은 올 겨울에도 비싼 LPG가스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예정 부지 인근 주민들은 한국가스공사가 행정심판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건축허가 과정에서 계속 민원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가스관리소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태백.정선.영월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이 내년에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 주민 반대로 수년째 건립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태백.정선.영월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계획이 확정된 건 지난 2008년.
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선 삼척 호산에서 끌어오는 주배관 가스의 압력을 낮춰주는 가스관리소가 건립돼야 하는데, 주민 반대로 수년째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부지는 4번째인데, 이곳 또한 주민들이 지역 이미지 훼손과 환경 파괴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초 시작부터 주민들의 협의나 동의가 없이 시작된 곳이라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실망과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겁니다."
태백 도시계획심의위원회도 최근 주민 반대를 이유로 건립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측은 참다 못해, 태백시를 상대로 강원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충분히 대안부지는 검토해 왔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태백관리소를 빨리 공사 착수해서 태백시민한테 가스를 공급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올해 말 예정이던 도시가스 공급 계획은 내년조차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국 태백과 정선,영월지역 주민들은 올 겨울에도 비싼 LPG가스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예정 부지 인근 주민들은 한국가스공사가 행정심판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건축허가 과정에서 계속 민원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가스관리소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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