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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학교' 개교 R
2013-04-1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가수 인순이씨가 홍천에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 학교를 열었습니다.
연예인의 학교 설립이 큰 관심을 끌며 후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다문화 학생들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가수 인순이씨가 홍천에 세운 '해밀' 학굡니다.
'비 개인 맑은 하늘'이란 뜻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중.고교 통합 6년 과정의 기숙형 대안 학굡니다.
한 학년 24명이 정원인데, 지금까지 1학년 7명이 입학했습니다.
차별과 편견에 맞섰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체성을 세우는게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 같아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 그래요. 정체성을 만들고 자존감을 세우는게.."
강원도와 홍천군이 시설을 일부 지원했고, 강원대학교와 교육방송을 비롯해 대기업까지 후원에 나섰습니다.
◀stand-up▶
"하지만 도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교육 환경은 개인의 선의에만 맡길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007년 8백명이 조금 넘던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2천4백명이 넘어 5년만에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전체 강원도 학생의 1.2%로 적지 않은 비율인데, 아직 인식은 그에 못 미칩니다.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다문화 가정 자녀가 37%에 달할 정돕니다.
상대적으로 서투른 언어와 다른 외모가 가장 큰 장벽입니다.
[인터뷰]
"전에는 일본 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신경쓰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 같으니까..."
강원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 학교와 한울타리 지원센터를 만들어 놨지만 운영 실적은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가수 인순이씨가 홍천에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 학교를 열었습니다.
연예인의 학교 설립이 큰 관심을 끌며 후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다문화 학생들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가수 인순이씨가 홍천에 세운 '해밀' 학굡니다.
'비 개인 맑은 하늘'이란 뜻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중.고교 통합 6년 과정의 기숙형 대안 학굡니다.
한 학년 24명이 정원인데, 지금까지 1학년 7명이 입학했습니다.
차별과 편견에 맞섰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체성을 세우는게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 같아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 그래요. 정체성을 만들고 자존감을 세우는게.."
강원도와 홍천군이 시설을 일부 지원했고, 강원대학교와 교육방송을 비롯해 대기업까지 후원에 나섰습니다.
◀stand-up▶
"하지만 도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교육 환경은 개인의 선의에만 맡길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007년 8백명이 조금 넘던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2천4백명이 넘어 5년만에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전체 강원도 학생의 1.2%로 적지 않은 비율인데, 아직 인식은 그에 못 미칩니다.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다문화 가정 자녀가 37%에 달할 정돕니다.
상대적으로 서투른 언어와 다른 외모가 가장 큰 장벽입니다.
[인터뷰]
"전에는 일본 사람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신경쓰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 같으니까..."
강원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 학교와 한울타리 지원센터를 만들어 놨지만 운영 실적은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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