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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올림픽 '저변확대' 나선다 R
[앵커]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축제였던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의 감동과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스페셜올림픽과 지적장애인 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던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폐막 한 지 두달이 지났지만, 당시의 감동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106개국 3천여명의 대표단이 보여준 눈물겨운 도전은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나경원 인터뷰"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의 감동을 잇고 대회의 유산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주제 발표에선 조직위원회가 동계스포츠 종목에서의 지적장애인 선수의 저변확대와 평창 대회의 감동을 재현하는 기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음악적 재능을 지닌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평창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과 스페셜 올림픽 전시관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참석자들은 또 평창 대회에서 처음 선보였던 저개발 국가 초청 동계종목 훈련 지원 프로그램인 '스페셜 핸즈'는 앞으로도 개최되야 한다는데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대회 정신과 유산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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