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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주전철, 범시민운동 돌입 R
[앵커]
원주~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원주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이 약속한 원주지역 최대 현안으로 규정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대선에서 박대통령은 원주~여주간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을 약속했습니다.



"여주~원주,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을 차질없이 추진해 수도권에서 중부내륙,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망 중심지로 확실하게 키우겠습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실망감만 안겨줬습니다.

복선전철은 아예 기준치에 못미쳐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습니다.

--c.g
단선 철도로 검토한 결과도 경쟁 노선인 수서~용문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먼저 추진되면 원주~여주 노선은 후순위로 밀려, 동계올림픽전 개통은 사실상 물건너 가게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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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고, 수서~용문전철(GTX) 미시행하는 조건하에서 단선은 경제성을 확보한다."

이처럼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원주시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원주지역 150개 시민사회단체는 원주~여주간 수도권 전철을 국가기간 교통망에 포함시켜 조기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대통령의 약속 이행과 정파를 떠난 정치권의 활동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진정 살기좋은 중부내륙 중심도시의 방점을 찍는 사업이 수도권전철 원주 연장입니다."

범시민운동과 함께 김기선.이강후의원은 18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어, 원주~여주 전철 조기 건설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맺음말▶
시민대책위는 수도권전철 원주 연장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 투쟁 수위를 높여 강력 대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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