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산촌 생태마을=펜션마을? R
2013-04-2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산촌마을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정부가 지난 97년부터 산촌 생태마을 조성사업을 펼쳐왔습니다.
그런데, 정부 돈이 들어간 마을 소득사업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것 또한 엉망입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에 조성된 춘천의 한 산촌 생태마을입니다.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숙박시설 1동과 산촌체험관 등이 조성됐는데, 사업비만 14억원이 넘게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체험 시설은 이미 숙박시설로 바뀌었고,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이라곤 족구장이 전붑니다.
"(유지비나 관리비는 주민들이 알아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문제지, 시에서 관리비를 지원해주면 걱정이 없게? 건물만 지어놓고 다들 관리를 못해서 다들 도산할꺼예요.
[리포터]
다른 지역 산촌 생태마을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이 마을 역시,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관광지처럼 주말이라도 꽉 차면 현상 유지는 되는데, 여기는 여름 휴가철 빼곤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이처럼 산촌 생태마을 대부분 숙박시설과 산채단지 등 컨텐츠가 엇비슷한데다, 조성 이후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서 숙박시설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지원이라는 것이 처음 조성될깨 사후 관리 관련해선 지원이 없었습니다. 운영매니저를 지원해주 것은 있는데, 따로 사후 관리 관련해서 운영비 지원은 여캐까지 없었습니다.
지난 9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15개 시.군에 조성된 산촌 생태마을은 모두 70곳.
천 1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지만 소득 증대는 커녕, 처리 곤란의 애물단지가 된 곳이 적지 않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산촌마을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정부가 지난 97년부터 산촌 생태마을 조성사업을 펼쳐왔습니다.
그런데, 정부 돈이 들어간 마을 소득사업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것 또한 엉망입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에 조성된 춘천의 한 산촌 생태마을입니다.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숙박시설 1동과 산촌체험관 등이 조성됐는데, 사업비만 14억원이 넘게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체험 시설은 이미 숙박시설로 바뀌었고,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이라곤 족구장이 전붑니다.
"(유지비나 관리비는 주민들이 알아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문제지, 시에서 관리비를 지원해주면 걱정이 없게? 건물만 지어놓고 다들 관리를 못해서 다들 도산할꺼예요.
[리포터]
다른 지역 산촌 생태마을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이 마을 역시,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관광지처럼 주말이라도 꽉 차면 현상 유지는 되는데, 여기는 여름 휴가철 빼곤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이처럼 산촌 생태마을 대부분 숙박시설과 산채단지 등 컨텐츠가 엇비슷한데다, 조성 이후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서 숙박시설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지원이라는 것이 처음 조성될깨 사후 관리 관련해선 지원이 없었습니다. 운영매니저를 지원해주 것은 있는데, 따로 사후 관리 관련해서 운영비 지원은 여캐까지 없었습니다.
지난 9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15개 시.군에 조성된 산촌 생태마을은 모두 70곳.
천 1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지만 소득 증대는 커녕, 처리 곤란의 애물단지가 된 곳이 적지 않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