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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강사 제도 '호응' R
2013-04-25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도 가르치고, 다문화 학생들의 수업도 돕고 있는데 현장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김도환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
이주여성 하문숙 씨가 아이들에게 중국어 노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국어인 중국어는 물론이고 우리말도 익숙하기 때문이 아이들이 더 쉽게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한 꼬마, 두 꼬마 세 꼬마 친구들..."
수업이 끝난 점심시간.
2년 전 중국에서 전학온 3학년 학생과 밥을 함께 먹습니다.
아직은 중국어가 더 익숙한 아이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며 친숙하게 다가갑니다.
"아빠 요즘 일 하시니? (아빠는 중국에 일하러 갔어요.) 엄마는 어디 계시는데? (엄마는 한국 집에 있어요)
올해 강원도에 처음 도입된 이중언어 강삽니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선발해 6개월 동안 900시간의 연수를 거쳐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제 2외국어 교육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수업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유난히 더 신경이 쓰이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다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똑같이 대해주고 있어요"
다문화 학생들은 자부심을 갖게 돼 적응이 빨라졌고, 일반 학생들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거리감을 좁혔습니다.
[인터뷰]
"국제 이해 교육을 하게되는데 선생님들이 하는 것보다는 직접 다 문화 선생님이 하시기 때문에 더 쉽게 이해하고"
도내 다문화 학생은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 2천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언어 강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올해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도 가르치고, 다문화 학생들의 수업도 돕고 있는데 현장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김도환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
이주여성 하문숙 씨가 아이들에게 중국어 노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국어인 중국어는 물론이고 우리말도 익숙하기 때문이 아이들이 더 쉽게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한 꼬마, 두 꼬마 세 꼬마 친구들..."
수업이 끝난 점심시간.
2년 전 중국에서 전학온 3학년 학생과 밥을 함께 먹습니다.
아직은 중국어가 더 익숙한 아이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며 친숙하게 다가갑니다.
"아빠 요즘 일 하시니? (아빠는 중국에 일하러 갔어요.) 엄마는 어디 계시는데? (엄마는 한국 집에 있어요)
올해 강원도에 처음 도입된 이중언어 강삽니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선발해 6개월 동안 900시간의 연수를 거쳐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제 2외국어 교육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수업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유난히 더 신경이 쓰이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다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똑같이 대해주고 있어요"
다문화 학생들은 자부심을 갖게 돼 적응이 빨라졌고, 일반 학생들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거리감을 좁혔습니다.
[인터뷰]
"국제 이해 교육을 하게되는데 선생님들이 하는 것보다는 직접 다 문화 선생님이 하시기 때문에 더 쉽게 이해하고"
도내 다문화 학생은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 2천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언어 강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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