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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수련원 등유 하천 유입 R
2013-05-01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횡성의 한 수련원에서 유출된 기름이 하천으로 대량 유입됐습니다.
사고 지점과 취수장이 가까워 하마터면 식수원 오염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물 위로 기름이 떠다닙니다.
긴급 설치한 흡착포에도 기름이 흥건합니다.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7시쯤.
수련원 건물 바깥에 설치된 등유 탱크 유량계가 노후돼 파손되면서, 밤새 800리터의 기름이 흘러나왔습니다.
"기름이 얼마나 차 있는가 볼 수 있는 그건데. 그게 넘어가면서 파이프를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유출되면서 오랜 시간 흐르게 되니까.."
신고를 받은 횡성군과 소방당국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브릿지▶
"유입된 기름으로 인해 사고지점으로부터 3.5km 떨어진 이곳 하천까지 완전히 오염됐습니다."
특히, 사고 지점과 취수원의 거리가 9㎞에 불과해 신고가 늦었더라면 자칫 식수원이 오염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육안으로만 보니까 이걸 몰랐던 거에요. 실제로 이걸 두드려봤어야 되는데. 정확하게 할려면 그랬어야 해요. 낙후되서 새로 교체를 했어야 되는데.."
경찰은 수련원 안전관리자를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횡성의 한 수련원에서 유출된 기름이 하천으로 대량 유입됐습니다.
사고 지점과 취수장이 가까워 하마터면 식수원 오염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물 위로 기름이 떠다닙니다.
긴급 설치한 흡착포에도 기름이 흥건합니다.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전 7시쯤.
수련원 건물 바깥에 설치된 등유 탱크 유량계가 노후돼 파손되면서, 밤새 800리터의 기름이 흘러나왔습니다.
"기름이 얼마나 차 있는가 볼 수 있는 그건데. 그게 넘어가면서 파이프를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유출되면서 오랜 시간 흐르게 되니까.."
신고를 받은 횡성군과 소방당국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브릿지▶
"유입된 기름으로 인해 사고지점으로부터 3.5km 떨어진 이곳 하천까지 완전히 오염됐습니다."
특히, 사고 지점과 취수원의 거리가 9㎞에 불과해 신고가 늦었더라면 자칫 식수원이 오염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육안으로만 보니까 이걸 몰랐던 거에요. 실제로 이걸 두드려봤어야 되는데. 정확하게 할려면 그랬어야 해요. 낙후되서 새로 교체를 했어야 되는데.."
경찰은 수련원 안전관리자를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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