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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현안사업, 무연고 묘 '골치' R
2013-05-02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주민 설득은 기본이고, 이런 저런 난관이 한 둘이 아닌데요.
삼척시의 경우, 최근 각종 현안 사업들이 무연고 묘 이전 문제에 발목이 잡혀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 해변에 위치한 와우산입니다.
민간 사업자가 이 일대 12만6천 제곱미터에 5백여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연회장,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부터 착공한다던 리조트는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공사 예정부지의 분묘들 때문입니다.
연고가 있는 묘 49기는 그렇다 쳐도 무연고 묘 20기는 2011년부터 이장 공고를 냈지만 감감 무소식이어서 자치단체 입장에선 애가 탑니다.
"저희들이 공고를 두번하죠. 그 때까지 소유주가 없으면 저희들이 무연묘로 해서 분묘를 이장
해서 납골을 10년동안 보관하죠"
성남동 삼척고 이전 예정부지도 비슷한 처집니다.
이곳엔 분묘가 무려 143기나 됩니다.
이중 절반이 넘는 무연고 묘 72기를 이전하는데 꼬박 7개월이 걸리면서 사업 기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묘개장 공고부터 무연분묘 용역 준공이 된게 한 7개월가량 걸렸거든요."
분묘 기지권은 묘지를 쓴 사람에게 인정되는 물권으로, 토지 주인도 함부로 묘지를 옮길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물권이 형성되는 것이고 관습법에 의해 오래전부터 인정되어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항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분묘 이전 문제가 지역 개발사업의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주민 설득은 기본이고, 이런 저런 난관이 한 둘이 아닌데요.
삼척시의 경우, 최근 각종 현안 사업들이 무연고 묘 이전 문제에 발목이 잡혀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 해변에 위치한 와우산입니다.
민간 사업자가 이 일대 12만6천 제곱미터에 5백여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연회장,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부터 착공한다던 리조트는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공사 예정부지의 분묘들 때문입니다.
연고가 있는 묘 49기는 그렇다 쳐도 무연고 묘 20기는 2011년부터 이장 공고를 냈지만 감감 무소식이어서 자치단체 입장에선 애가 탑니다.
"저희들이 공고를 두번하죠. 그 때까지 소유주가 없으면 저희들이 무연묘로 해서 분묘를 이장
해서 납골을 10년동안 보관하죠"
성남동 삼척고 이전 예정부지도 비슷한 처집니다.
이곳엔 분묘가 무려 143기나 됩니다.
이중 절반이 넘는 무연고 묘 72기를 이전하는데 꼬박 7개월이 걸리면서 사업 기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묘개장 공고부터 무연분묘 용역 준공이 된게 한 7개월가량 걸렸거든요."
분묘 기지권은 묘지를 쓴 사람에게 인정되는 물권으로, 토지 주인도 함부로 묘지를 옮길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물권이 형성되는 것이고 관습법에 의해 오래전부터 인정되어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항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분묘 이전 문제가 지역 개발사업의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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