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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연장 운행 서명 운동 돌입 R
[앵커]
경춘선 복선 전철을 예전 경춘선 열차처럼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해달라....
뭐가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참다못한 춘천시와 경기도 남양주시, 가평군 주민들이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상봉역까지만 운행되는 경춘선 복선전철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을 위해선 망우에서 청량리까지 4.6km 구간만 더 깔면 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공사비가 8천억원이 넘게 든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춘선의 종착역인 상봉역과 광운대역을 잇는 절충안에 대해서도 여전히 냉담합니다.

[인터뷰]
오히려 개통 전이 편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서울 중심까지 가려면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기본이 3번이예요. 너무 불편합니다.

[리포터]
참다 못한 공동 대책위는 경춘선 복선전철의 청량리 연장운행을 촉구하는 3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경춘선 전철 연장운행 사업 계획을 광역철도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조기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올해 안으로 광역 철도 계획망에 꼭 경춘선을 포함시켜서 저희 지역민들의 뜻이 관철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대책위는 범시민 운동과 함께 상반기 안으로 정부와 코레일을 상대로 공청회를 열고, 오는 7월부터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를 일일이 방문해 시민 서명 명부를 전달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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