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앵멘>기업.혁신도시 '수도권 공략'R
[앵커]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지원우대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최근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로 오는 기업체는 부지 매입 비용의 45%를, 공장 등 설비투자 보조금도 2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건데요./

혜택이 늘어난 만큼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자, 더 많은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주방용품 전문기업인 네오플램이 원주 기업도시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3월 투자협약에 이어, 어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네오플램은 기업도시 6만 5천여㎡ 부지에 빠르면 오는 7월 공장과 연구소를 착공할 계획입니다.

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뒤 수도권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업들의 문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3만평 정도규모 몇몇 기업들이 거의 계약성사 단계에 와 있습니다."

기업도시는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산업용지 기반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혁신도시도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착공하는 등 12개 공공기관의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춘 관련기업들의 산학.클러스터 용지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작년말에 (클러스터용지)5개 블럭을 일단 분양했습니다. 지금 수의 계약 중에 있고.."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는 서울에서 합동 투자설명회를 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브릿지▶
"오늘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이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일부 수도권 기업은 현장 상담을 통해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원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는 보조금 혜택과 교통망 개선, 청정환경 등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최근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기업유치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