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도 덩달아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의미하는 평균 전세가율은 71.5%로, 전국 평균인 61.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시군별로는 태백이 74.3%로 가장 높았고, 속초 73.8%, 춘천 73.2%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치솟던 아파트 가격이 경기침체로 인해 매매가 둔화되면서 전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