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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청소년 문화대상..인재 양성 '산실' R
[앵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내 학생을 발굴하는 G1 청소년 문화대상이 두번째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시상대에 올라, 도내 문화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최연소 스노보드 청소년 국가대표.

어리게만 보이는 14살 권선우양이 두려운 기색 없이 드넓은 설원 위를 질주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스노보드를 시작해, 지금은 보드크로스와 하프파이프 종목 국내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선우양이 제2회 G1청소년문화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자기가 좋아하는 스노보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게 목표입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예소양이 금상을 수상했고,

은상은 피아노 영재 이지현양, 특별상은 지난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은메달을 딴 최아람양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제 자신이 성장하는 걸 느꼈고,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알 수 있어서 연극할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문화,예술, 체육 각 분야의 청소년 50여명이 이번 청소년 문화대상에 지원해, 도내 문화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대상 수상자 천 5백만원을 비롯해, 수상자에게 총 3천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배출되는 꿈나무들이 전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 청소년 문화대상을 만들게 된겁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G1문화재단은 청소년 문화대상 선정 외에도 장학 사업 등을 통해 도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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