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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그만 흔들어라" R
2013-05-07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최근 폐광지역이 시끄럽습니다.
강원랜드의 레저세 신설 논의와 카지노 사전허가제 도입 움직임 때문인데, 주민들은 폐광지역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를 그만 흔들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최근 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강원랜드 레저세 신설이 화두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해선 적지 않는 예산이 필요한데, 강원랜드 매출의 10%를 레저세로 거둬 충당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대해 폐광지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폐광지 주민들은 도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올림픽 준비는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관광진흥기금으로부터 정부가 가져가고 있는 이 부분을 강원도에 배분해서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폐광지역에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카지노 사전심사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전 심사제는 서류심사만으로 외국기업의 카지노업 허가를 내주는 완화책인데, 거대 외국자본의 내국인 카지노 설립 요구로 이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폐특법 취지에 의해서 설립된 강원랜드가 공교롭게도 피해를 볼 수 있는 현상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카지노가 신설될 경우, 매출이 70% 가량 줄어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은 레저세 부과 등의 논의가 계속된다면 연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최근 폐광지역이 시끄럽습니다.
강원랜드의 레저세 신설 논의와 카지노 사전허가제 도입 움직임 때문인데, 주민들은 폐광지역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를 그만 흔들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최근 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강원랜드 레저세 신설이 화두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해선 적지 않는 예산이 필요한데, 강원랜드 매출의 10%를 레저세로 거둬 충당하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대해 폐광지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폐광지 주민들은 도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올림픽 준비는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관광진흥기금으로부터 정부가 가져가고 있는 이 부분을 강원도에 배분해서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폐광지역에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카지노 사전심사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전 심사제는 서류심사만으로 외국기업의 카지노업 허가를 내주는 완화책인데, 거대 외국자본의 내국인 카지노 설립 요구로 이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폐특법 취지에 의해서 설립된 강원랜드가 공교롭게도 피해를 볼 수 있는 현상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카지노가 신설될 경우, 매출이 70% 가량 줄어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은 레저세 부과 등의 논의가 계속된다면 연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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