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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 '위기 극복' 안간힘 R
2013-05-08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북한의 도발 위협과 엔화 약세로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과 해운항로 활성화 등이 대책으로 제시됐지만, 강원도만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우선이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한류 열풍의 근원지인 춘천 남이섬.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행업계에선 작년만 못하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최근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외국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겁니다.
[인터뷰]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심각하다는 뉴스가 나오니까 아무래도.."
엔화 약세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도 감소하면서 외국 관광객 방문 수가 하향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인 지난달 말 강원도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천6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나 줄었습니다.
양양공항 국제노선 취항도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양양~중국 허페이간 노선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4개 노선의 취항 일자가 뒤로 밀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관광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광업계 대표와 관광공사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에선 위기극복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오는 7월 이후로 연기된 양양~상하이 노선 취항을 다음달로 앞당기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북방항로 활성화를 위해 복잡한 러시아 통관절차를 간소화 하는 방안도 찾기로 했습니다.
"북방항로 업체 대표"
하지만, 강원 관광 인프라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쇼핑몰이나 공연, 숙박 등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더 시급하다는 주문입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과 엔화 약세로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과 해운항로 활성화 등이 대책으로 제시됐지만, 강원도만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우선이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한류 열풍의 근원지인 춘천 남이섬.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행업계에선 작년만 못하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최근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외국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겁니다.
[인터뷰]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심각하다는 뉴스가 나오니까 아무래도.."
엔화 약세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도 감소하면서 외국 관광객 방문 수가 하향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인 지난달 말 강원도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천6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나 줄었습니다.
양양공항 국제노선 취항도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양양~중국 허페이간 노선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4개 노선의 취항 일자가 뒤로 밀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관광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강원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광업계 대표와 관광공사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에선 위기극복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오는 7월 이후로 연기된 양양~상하이 노선 취항을 다음달로 앞당기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북방항로 활성화를 위해 복잡한 러시아 통관절차를 간소화 하는 방안도 찾기로 했습니다.
"북방항로 업체 대표"
하지만, 강원 관광 인프라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쇼핑몰이나 공연, 숙박 등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더 시급하다는 주문입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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