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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벽화로 '관광명소' R
2013-05-11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보통 벽화하면 마을의 특징을 살리기보단 보기 좋은 그림을 그려놓기 십상인데요,
동해의 한 어촌 마을은 주민들의 삶을 그대로 옮겨놓은 벽화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묵호 등대마을 좁은 골목길이 저마다 사연을 담은 벽화로 변신했습니다.
문 틈 새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강아지.
40년전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구멍가게와,
햇볕에 꼬들꼬들 말라가는 명태, 오징어가 실감나게 그려졌습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동네 술집에서 피곤을 푸는 모습까지 어촌 마을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골목길 여기저기 숨어 있는 벽화를 찾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주말이라 남자친구랑 나왔는데, 벽화가 생각보다 재미있고요 사진도 찍고 하니까 좋아요."
지난 2010년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벽화로 담아내는 '논골담 길 프로젝트'로 썰렁했던 어촌 마을이 확 달라졌습니다.
지난해 2만명이 찾은데 이어, 올들어서는 주말에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특히 논골담길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러들의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7080년대 묵호 어민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해문화원은 마을 곳곳의 공터를 예쁜 텃밭으로 가꾸는 텃밭 재생 프로젝트와 어패류를 이용한 설치미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내년부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소득이 될 수 있도록하겠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벽화마을이 침체된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보통 벽화하면 마을의 특징을 살리기보단 보기 좋은 그림을 그려놓기 십상인데요,
동해의 한 어촌 마을은 주민들의 삶을 그대로 옮겨놓은 벽화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묵호 등대마을 좁은 골목길이 저마다 사연을 담은 벽화로 변신했습니다.
문 틈 새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강아지.
40년전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구멍가게와,
햇볕에 꼬들꼬들 말라가는 명태, 오징어가 실감나게 그려졌습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동네 술집에서 피곤을 푸는 모습까지 어촌 마을 주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골목길 여기저기 숨어 있는 벽화를 찾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주말이라 남자친구랑 나왔는데, 벽화가 생각보다 재미있고요 사진도 찍고 하니까 좋아요."
지난 2010년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벽화로 담아내는 '논골담 길 프로젝트'로 썰렁했던 어촌 마을이 확 달라졌습니다.
지난해 2만명이 찾은데 이어, 올들어서는 주말에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특히 논골담길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러들의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7080년대 묵호 어민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해문화원은 마을 곳곳의 공터를 예쁜 텃밭으로 가꾸는 텃밭 재생 프로젝트와 어패류를 이용한 설치미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내년부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소득이 될 수 있도록하겠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벽화마을이 침체된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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