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시예산 출자 동의안이 시의회에 재상정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주시 문막읍 주민들로 구성된 화훼특화관광단지 유치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시회에서 출자동의안이 또다시 부결된다면 시의원들 때문에 사업이 무산됐다는 오명을 남기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부 시의원들은 화훼관광단지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400여명 주민들의 서명부도 제출된 상태로, 찬성측 단체와 주민들이 시의회를 계속 압박하는 것은 사업의 타당성 검토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오는 16일 원주시가 재상정한 화훼특화관광단지 출자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