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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현안 도.정 "공조 강화" R
[앵커]
강원도가 현안 해결을 위해 도출신 국회의원들과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습니다.

특히,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사업별로 세부적인 역할 분담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우기잡니다.

[리포터]
내년도 국비확보는 다음달이 첫번째 고빕니다.

각 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넘겨지는 시한이 다음달 20일까지여서, 그 전에 강원도 관련 사업의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음달에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공약 로드맵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도 현안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강원도와 도 출신 국회의원 9명이 현안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도 이런 시급한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도의 목표액인 4조8천억의 국비확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하고, 의원님들과의 더 공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현안 과제를 이분화해 추진 전략을 세웠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와 레고랜드 기반시설, 폐광지 관광자원화 등 10개 사업은 정부예산 반영에 집중하고,

설악산 오색로프웨이와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수도권 규제완화 등 13건은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 실국장과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현안별로 역할 분담을 하고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의원들은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서 다 뛸 겁니다. 하나라도 더 가져오려고 노력할 겁니다."

도출신 의원들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중단에도 강원도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9명 전원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는 비수도권의 기업유치 전면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강원도가 정치권과의 실질적인 공조로 내년도 국비 목표액인 4조 8천억원 확보와 산적한 현안 해결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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