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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대게 '실종'.. 항포구 '썰렁' R
2013-05-16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요즘 대게가 제철을 맞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대게 구경하기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깁니다.
명태 만큼 귀한 몸이 됐는데요.
지난해 대게 어획량은 0톤, 아예 통계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대게가 잡히지 않다 보니 어민은 어민대로, 상인은 상인대로 울상입니다.
홍서표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대게 주산지로 유명한 삼척 임원항입니다.
예전 같으면 한창 대게잡이 배들로 북적일 시기지만, 항구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대게가 안 잡히다보니, 어선들은 조업을 중단했고, 상인들은 장사를 포기했습니다.
텅 빈 수족관.
대게 직판장 23곳 가운데 장사하는 곳은 단 1군데도 없습니다.
"(기자:장사하러 나오셨나요?) 아니요. 그물 관리하니까, 게는 안 나도 아줌마들 밥해주러 나왔어요"
◀브릿지▶
"연휴를 앞두고 분주해야 할 항.포구가 대게가 잡히지 않으면서 썰렁하기만 합니다."
지난 2010년 13톤이 잡혔던 대게는 2011년 1.2톤으로 급감했고,
작년에도 통계조차 잡히지 않았고, 올해도 어획량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게가 작년보다 영 안잡혔는데... 그물을 벌써 걷은 배가 많아요. 어민들이 살기가 힘들지요."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금 당장 대게가 안 잡히는 것도 문제지만, 전체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게 자원 상태는 감소 경향에 있습니다. 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위해서는 암컷 대게나 어린 대게를 잡지 않는 자원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산 당국은 대게 개체 감소와 관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인 분석에 나서는 한편, 어민들을 대상으로 남획 방지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요즘 대게가 제철을 맞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대게 구경하기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깁니다.
명태 만큼 귀한 몸이 됐는데요.
지난해 대게 어획량은 0톤, 아예 통계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대게가 잡히지 않다 보니 어민은 어민대로, 상인은 상인대로 울상입니다.
홍서표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대게 주산지로 유명한 삼척 임원항입니다.
예전 같으면 한창 대게잡이 배들로 북적일 시기지만, 항구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대게가 안 잡히다보니, 어선들은 조업을 중단했고, 상인들은 장사를 포기했습니다.
텅 빈 수족관.
대게 직판장 23곳 가운데 장사하는 곳은 단 1군데도 없습니다.
"(기자:장사하러 나오셨나요?) 아니요. 그물 관리하니까, 게는 안 나도 아줌마들 밥해주러 나왔어요"
◀브릿지▶
"연휴를 앞두고 분주해야 할 항.포구가 대게가 잡히지 않으면서 썰렁하기만 합니다."
지난 2010년 13톤이 잡혔던 대게는 2011년 1.2톤으로 급감했고,
작년에도 통계조차 잡히지 않았고, 올해도 어획량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게가 작년보다 영 안잡혔는데... 그물을 벌써 걷은 배가 많아요. 어민들이 살기가 힘들지요."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금 당장 대게가 안 잡히는 것도 문제지만, 전체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게 자원 상태는 감소 경향에 있습니다. 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위해서는 암컷 대게나 어린 대게를 잡지 않는 자원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산 당국은 대게 개체 감소와 관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인 분석에 나서는 한편, 어민들을 대상으로 남획 방지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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