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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2>풍력발전 봇물.."과제 많다" R
2013-05-16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이처럼, 강원도의 풍력발전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무턱대고 투자하기엔 위험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정확한 입지 선정을 비롯해 다른 대체 에너지와의 가격 경쟁력 등 앞으로 풀어야 과제도 많습니다.
이어서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04년 강원도가 설치한 대관령 풍력단지내 발전깁니다.
발전기 4기 가운데 2개가 수시로 고장 나 매번 수억원의 수리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발전기를 아예 교체한다는 계획이지만, 그럴 경우 투자비 60억원 가운데 절반도 회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 발전기 입지를 잘못 선택해 손실을 보는 곳도 있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평균 가동율 25%가 손익분기점입니다.
하지만, 인제군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중인 풍력 발전기의 경우, 평균 이용률이 15%에 불과한데, 바람 세기 등을 꼼꼼히 따지지 못한 결괍니다.
[인터뷰]
"장기간의 풍속 풍황 등을 고려하지 못해.."
경제성에 대한 과도한 장미빛 청사진도 경계해야 합니다.
올 들어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의 판매 가격은 킬로와트당 240원.
전력거래소 평균 거래가격 160원보다 80원이 더 붙여진 금액입니다.
정부가 전력업체에 풍력발전 전기를 일반 전력 거래가보다 높게 사도록 강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른 신재생 에너지 판매가격이 내려갈 경우, 풍력발전 전기의 가격과 매출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력의 일정비율 이상을 넘어가면 당연히 경제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최근 정선군 고한읍 풍력발전 단지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야생화 군락지 파괴논란 등의 환경 문제도 새로운 불씹니다.
여기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풍력발전 설비의 경우,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가 거의 없어 반대하는 주민들을 달랠 방안 마련도 고민해야 할 대목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처럼, 강원도의 풍력발전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무턱대고 투자하기엔 위험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정확한 입지 선정을 비롯해 다른 대체 에너지와의 가격 경쟁력 등 앞으로 풀어야 과제도 많습니다.
이어서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04년 강원도가 설치한 대관령 풍력단지내 발전깁니다.
발전기 4기 가운데 2개가 수시로 고장 나 매번 수억원의 수리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발전기를 아예 교체한다는 계획이지만, 그럴 경우 투자비 60억원 가운데 절반도 회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 발전기 입지를 잘못 선택해 손실을 보는 곳도 있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평균 가동율 25%가 손익분기점입니다.
하지만, 인제군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중인 풍력 발전기의 경우, 평균 이용률이 15%에 불과한데, 바람 세기 등을 꼼꼼히 따지지 못한 결괍니다.
[인터뷰]
"장기간의 풍속 풍황 등을 고려하지 못해.."
경제성에 대한 과도한 장미빛 청사진도 경계해야 합니다.
올 들어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의 판매 가격은 킬로와트당 240원.
전력거래소 평균 거래가격 160원보다 80원이 더 붙여진 금액입니다.
정부가 전력업체에 풍력발전 전기를 일반 전력 거래가보다 높게 사도록 강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른 신재생 에너지 판매가격이 내려갈 경우, 풍력발전 전기의 가격과 매출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력의 일정비율 이상을 넘어가면 당연히 경제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최근 정선군 고한읍 풍력발전 단지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야생화 군락지 파괴논란 등의 환경 문제도 새로운 불씹니다.
여기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풍력발전 설비의 경우,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가 거의 없어 반대하는 주민들을 달랠 방안 마련도 고민해야 할 대목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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