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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1> 풍력발전..고수익 '창출' R
[앵커]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의 시대가 저물고, 풍력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 시대가 열리면서 강원도가 뜨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가 풍력 발전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민간 투자도 잇따르고 있는데, 풍력 발전의 허와 실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120m 높이의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강원도가 60억을 들여 지난 달 설치한 대관령 제2 풍력 발전깁니다.

20일 동안 가동해 벌어들인 돈만 6천여 만원.

한해 4천 3백여Mw의 전기를 생산해, 7년 이면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새로 설치 된 것 까지 총 8대를 운영하게 되는데 연간 17억원의 수입이 생길 것으로 예측합니다."

풍력 발전기는 연평균 풍속이 초속 5m 이상이어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도내에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최적의 입지가 많아, 전국 풍력발전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정돕니다.

풍력 발전기는 특히, 좁은 부지에서 24시간 에너지 생산이 가능해 다른 친환경 에너지보다 효율성이 높습니다.



"도내 풍력발전이 고부가 가치으로 떠오르면서 민간기업들의 투자도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내에 새로 풍력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곳은 모두 7곳.

하반기 착공 예정인 평창풍력 등 전체 사업비만 6천여억원, 발전 규모는 243Mw에 달합니다.

태백시민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의 10배가 넘는 양입니다.

7년여 전부터 도내에 터를 잡은 민간 풍력발전 업체들도 사업 안정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인터뷰]
"생산량 이상은 예상만큼 생산되고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추세기 때문에 수입도 예측 이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강원도는 내후년까지 220억원을 들여, 기존 대관령 제1풍력기 4대를 고성능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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