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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벌꿀 감소..'백합나무' 이용 추천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벌꿀 채취량이 감소하자, 산림당국이 양봉 농가에 아까시나무 대신 백합나무 이용을 적극 추천하고 나섰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로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개화 시기가 짧아지면서 벌꿀 채취 기간이 3분의1 정도 줄어들고 있다며, 개화기간이 2배 긴 백합나무를 이용하면 벌꿀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합나무 20년생 한그루에서 생산되는 꿀은 1.8Kg으로 아까시 나무와 비슷하고, 특히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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