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26.6%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2013년도 전국 자치단체별 평균 재정자립도를 분석한 결과, 도 본청은 21.8%, 시단위 자치단체는 23.6%, 군단위 자치단체는 14.5%로 전국 평균 51.1%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내에서는 태백시의 재정자립도가 31.3%로 가장 높았고, 철원군이 10.7%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태백과 삼척, 횡성과 정선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도내 15개 자치단체는 2008년 이후 6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