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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수 인입관 실체 R
2013-06-04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달 항구에 버려진 해수 인입관이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태를 고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주문진항 정화 사업을 위한 회의에서도 폐기된 해수 인입관 수거를 위한 해법이 논의됐습니다.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주문진항 바닷 속이 플라스틱 관과 부유물로 가득 찼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쓰기 위해 설치한 해수 인입관이 마구 버려져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같은 해양 폐기물 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자치단체 관계자, 어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업 시기에 대한 논의에 이어, 해수 인입관 문제가 나오자 어민들의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이쪽하고 저쪽하고 많다니까요. 꽉 찼어요. 한사람이 하나씩만 설치해도 그게 얼마나 많겠습니까. 엄청 많아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문진항의 쓰레기 분포와 실태를 조사했더니, 항구 전체가 해수 인입관 등 폐기물 밭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31헥타르에 걸쳐 166톤이나 수거해야 하고, 비용도 3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오렌지그랩이라고 집게 같은 걸로 수거하는 작업입니다. 가운데 파랑색으로 된 부분은 해양폐기물 전용 수거선으로 인양합니다."
문제는 해수 인입관을 사용하는 어민과 상인들의 협조 여붑니다.
해수 인입관은 바닷 속에서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사용하는 관과 버려진 관을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해수 인입관을 수거하려면 기존에 사용하는 관을 모두 자른 뒤 한꺼번에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릉시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수 인입관 수거를 위해 상인들 설득에 나서는 한편, 정화 사업 시기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해수 인입관을 수거하고 항구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민과 상인들의 동참이 절실합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G1뉴스에서는 지난달 항구에 버려진 해수 인입관이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태를 고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주문진항 정화 사업을 위한 회의에서도 폐기된 해수 인입관 수거를 위한 해법이 논의됐습니다.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주문진항 바닷 속이 플라스틱 관과 부유물로 가득 찼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쓰기 위해 설치한 해수 인입관이 마구 버려져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같은 해양 폐기물 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자치단체 관계자, 어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업 시기에 대한 논의에 이어, 해수 인입관 문제가 나오자 어민들의 쓴소리가 쏟아집니다.
"이쪽하고 저쪽하고 많다니까요. 꽉 찼어요. 한사람이 하나씩만 설치해도 그게 얼마나 많겠습니까. 엄청 많아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문진항의 쓰레기 분포와 실태를 조사했더니, 항구 전체가 해수 인입관 등 폐기물 밭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31헥타르에 걸쳐 166톤이나 수거해야 하고, 비용도 3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오렌지그랩이라고 집게 같은 걸로 수거하는 작업입니다. 가운데 파랑색으로 된 부분은 해양폐기물 전용 수거선으로 인양합니다."
문제는 해수 인입관을 사용하는 어민과 상인들의 협조 여붑니다.
해수 인입관은 바닷 속에서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사용하는 관과 버려진 관을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해수 인입관을 수거하려면 기존에 사용하는 관을 모두 자른 뒤 한꺼번에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릉시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수 인입관 수거를 위해 상인들 설득에 나서는 한편, 정화 사업 시기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해수 인입관을 수거하고 항구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민과 상인들의 동참이 절실합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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