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1년 플랜에 들어갔습니다.

대대적인 조직 정비 등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난파된 배는 수리됐고, 다시 전진하자'

지선 D-1년 한마음 전진대회를 가진 민주당 강원도당의 일성입니다.

지난 총선과 대선 잇딴 참패의 충격을 딛고 지선에 대비한 조직 재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에섭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상임고문과 분과별 위원장 등 신임 당직자 임명과 함께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관형 대변인"

민주당은 또 박근혜 정부의 강원도 SOC 공약 폐기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새누리당에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새누리당 도당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도당대회를 기점으로 지선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내년 지선을 진두지휘할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해, 당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습니다.

또 이달 중으로 시.군별 당원 교육을 마무리하고,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당원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새누리 부처장"

새누리당은 이와함께 정부의 공약 이행 여부가 내년 지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달말 발표 예정인 '지방공약 이행 로드맵'에 강원도 공약이 반영되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주도권 잡기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