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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환자 처우 개선 촉구 R
2013-06-05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진폐 피해자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데요.
좀처럼 처우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참다 못한 진폐 피해자 단체들이 오늘 상경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35년 동안 탄광에서 청춘을 보낸 이병주씨.
지금은 나빠진 폐기능 때문에 채 백미터도 걷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진폐 장해등급을 받지 못해 한 달 20만원이 수입의 전부일 만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진폐장해) 13급이라도 받으면 먹고 사는 것 실생활이라도 되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그것도 없고..억울하죠."
폐보호를 위해 진폐 피해자들에게는 따뜻한 온도 유지가 절실한데, 난방비조차 큰 부담입니다.
진폐 피해자들은 수년째 정부와 광해관리공단에 이런 고충 해결을 요구해 왔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무기한 상경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우리 전국의 불쌍한 진폐환자들 꼭 해결하도록 국회에서 적극 도와달라 이런 신문고를 울리는.."
정치권은 진폐 피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진폐의증 환자 처우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신계륜 의원은 연내 본회의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여전히 자식들로부터 버림받고 있고, 사회로부터 외면받고 있죠. 이래가지고 어떻게 사회통합이 되겠습니까."
하지만, 정부는 예산을 이유로 진폐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개정안 통과 여부는 미지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진폐 피해자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데요.
좀처럼 처우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참다 못한 진폐 피해자 단체들이 오늘 상경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35년 동안 탄광에서 청춘을 보낸 이병주씨.
지금은 나빠진 폐기능 때문에 채 백미터도 걷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진폐 장해등급을 받지 못해 한 달 20만원이 수입의 전부일 만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진폐장해) 13급이라도 받으면 먹고 사는 것 실생활이라도 되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그것도 없고..억울하죠."
폐보호를 위해 진폐 피해자들에게는 따뜻한 온도 유지가 절실한데, 난방비조차 큰 부담입니다.
진폐 피해자들은 수년째 정부와 광해관리공단에 이런 고충 해결을 요구해 왔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무기한 상경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우리 전국의 불쌍한 진폐환자들 꼭 해결하도록 국회에서 적극 도와달라 이런 신문고를 울리는.."
정치권은 진폐 피해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진폐의증 환자 처우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신계륜 의원은 연내 본회의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여전히 자식들로부터 버림받고 있고, 사회로부터 외면받고 있죠. 이래가지고 어떻게 사회통합이 되겠습니까."
하지만, 정부는 예산을 이유로 진폐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개정안 통과 여부는 미지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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