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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1년.5>정당 공천제 폐지 여부 '촉각' R
[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의 후보군과 여.야의 선거 전략 등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정치권에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함께, 그에 따른 입지자들의 움직임을 취재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당 공천제 폐지는 무엇보다, 후보들 모두 정당의 도움없이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입지자들에겐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후보에 비해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현역 단체장이나 의원들은 공천제 폐지에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군수협의회 등에서 잇따라 공천제 폐지를 촉구한 것도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하지만, 당장 내년 지선부터 공천제가 전면 폐지되긴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분석입니다.

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할당제 혜택을 못보게 되는 여성계 등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여.야 모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사, 공천제가 폐지되더라도 현역과의 싸움에서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당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른바 '내천'을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천제 폐지 여부 외에도, 내년 지선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의 런닝메이트제 도입 여부도 관심 거립니다.

하지만, 찬반 논란으로 아직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주의 근간이 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공천제 폐지를 비롯해 어떠한 변수가 나올 지 입지자들의 이해득실 계산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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