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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4>허술한 관리, 불법 포획 '조장'
2013-06-0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소양호 일대에서 불법 어로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데에는 관계 기관의 무관심 탓도 큽니다.
어민들은 일회성 단속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소양강댐 선착장 주변에서 청평사 입구까지,
소양호 일대 곳곳에서 쏘가리 산란기에도 불구하고 불법 어로 행위가 끊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행 내수면 보호법은 산란기에 쏘가리를 잡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지만,/
40여일 간의 금어기 동안 단속 실적은 단 2건에 불과합니다.
"1주에 1회 이상은 나간거죠. 수시로 나가니까요. 뭐, 특이할만한 건 없고, 횟수는 5~6번 정도 될겁니다.밤에 쫓아가면서까지 단속하기가 상당히 어렵죠."
치안센터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도 문젭니다.
소양강댐 선착장 입구에 있는 치안센터는 주말과 휴일 낮에만 운영되고, 평일과 밤에는 문을 닫아 사실상 있으나 마납니다.
어민들이 매일 밤 자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전문장비를 갖춘 포획꾼들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여기 (라이트로) 싹 비춰요 싹. 근데 이쪽은 안 비춰요. 단속 심할 때는 여기 와서 하는 분들이 많죠"
때문에 어민들은 야간에 선착장의 차량 진입을 막는 바리케이트 설치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전기 보트 등 전문 장비를 호수가에 가져갈 수 없도록 길목을 원천 봉쇄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늘 단속할 수는 없는 거니까, 시설물이 있으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다."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를 보호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소양호 일대에서 불법 어로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데에는 관계 기관의 무관심 탓도 큽니다.
어민들은 일회성 단속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소양강댐 선착장 주변에서 청평사 입구까지,
소양호 일대 곳곳에서 쏘가리 산란기에도 불구하고 불법 어로 행위가 끊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행 내수면 보호법은 산란기에 쏘가리를 잡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지만,/
40여일 간의 금어기 동안 단속 실적은 단 2건에 불과합니다.
"1주에 1회 이상은 나간거죠. 수시로 나가니까요. 뭐, 특이할만한 건 없고, 횟수는 5~6번 정도 될겁니다.밤에 쫓아가면서까지 단속하기가 상당히 어렵죠."
치안센터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도 문젭니다.
소양강댐 선착장 입구에 있는 치안센터는 주말과 휴일 낮에만 운영되고, 평일과 밤에는 문을 닫아 사실상 있으나 마납니다.
어민들이 매일 밤 자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전문장비를 갖춘 포획꾼들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여기 (라이트로) 싹 비춰요 싹. 근데 이쪽은 안 비춰요. 단속 심할 때는 여기 와서 하는 분들이 많죠"
때문에 어민들은 야간에 선착장의 차량 진입을 막는 바리케이트 설치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전기 보트 등 전문 장비를 호수가에 가져갈 수 없도록 길목을 원천 봉쇄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늘 단속할 수는 없는 거니까, 시설물이 있으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다."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를 보호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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