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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한우 '칡소' 부활 R
2013-06-07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얼룩빼기 황소인 칡소는 우리나라 토종 한우 가운데 하나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때 멸종위기에 처했던 이 칡소가 도내 한 축산농가에서 부활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검은 줄무늬가 뚜렷한 모습이 마치 호랑이처럼 늠름합니다.
정지용의 시, 향수에 나오는 얼룩빼기 황소, 동요 송아지에 나오는 얼룩소인 토종 한우 칡솝니다.
◀브릿지▶
"칡소는 흑갈색 무늬가 칡넝쿨을 감아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그 모습이 호랑이와 닮았다고 해서 호반우라고도 불립니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어느 농가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일제의 강제 반출과 정부의 '한우 개량사업'으로 퇴출돼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500여 마리에 불과한데, 고성지역의 한 농가에서 150마리의 칡소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과거에는 사람들이 몰랐거든요. 몰랐을때 외로움이란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는데, 우리 토종 한우를 찾기위해 노력.."
칡소는 맛이 좋고 질병에 강한데다 희귀해, 일반 한우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개체 수를 늘리고 사육기반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화SYN▶ (사진)
"도내에 있는 칡소에 대한 유전자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농가에 인공수정용 정액을 공급해서 칡소를 특화있는 사업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 증가와 치솟는 사료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우 농가에 칡소가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얼룩빼기 황소인 칡소는 우리나라 토종 한우 가운데 하나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때 멸종위기에 처했던 이 칡소가 도내 한 축산농가에서 부활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검은 줄무늬가 뚜렷한 모습이 마치 호랑이처럼 늠름합니다.
정지용의 시, 향수에 나오는 얼룩빼기 황소, 동요 송아지에 나오는 얼룩소인 토종 한우 칡솝니다.
◀브릿지▶
"칡소는 흑갈색 무늬가 칡넝쿨을 감아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그 모습이 호랑이와 닮았다고 해서 호반우라고도 불립니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어느 농가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일제의 강제 반출과 정부의 '한우 개량사업'으로 퇴출돼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500여 마리에 불과한데, 고성지역의 한 농가에서 150마리의 칡소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과거에는 사람들이 몰랐거든요. 몰랐을때 외로움이란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는데, 우리 토종 한우를 찾기위해 노력.."
칡소는 맛이 좋고 질병에 강한데다 희귀해, 일반 한우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개체 수를 늘리고 사육기반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화SYN▶ (사진)
"도내에 있는 칡소에 대한 유전자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농가에 인공수정용 정액을 공급해서 칡소를 특화있는 사업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 증가와 치솟는 사료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우 농가에 칡소가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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