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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캠프페이지 "시민품으로.." R
2013-06-08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지난 2003년 전국 49개 미군기지가 우리에게 반환됐지만, 대부분은 아직까지 개방되지 않고 있는데요,
전국 주한 미군기지 가운데 처음으로 춘천 캠프페이지가 62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G1 강원민방)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한중 수교에 물꼬를 튼 지난 1983년 중국 민항기 불시착부터, 핵미사일 보유 의혹에 기름 유출 사고까지..
6.25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부터 미군기지로 사용되며 숱한 화제를 낳았던 춘천 캠프페이지가 62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디졸브
2m 높이의 콘크리트 담장이 허물어 지고, 막혀있던 '금단의 땅'이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05년 우리 정부에 반환된 지 8년 만입니다.
"지난 2003년 5월 이 후 반환된, 전국의 49개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는 것은 춘천 캠프페이지가 처음입니다."
캠프페이지 부지 43만 5천㎡에 대한 소유권은 오는 2016년까지 춘천시가 국방부에 모두 천 154억원을 주고 넘겨 받게 됩니다.
부지를 둘러싼 콘크리트 담장이 철거됐고, 전체 3.8km 가운데 1.3km는 상징적 기념물로 보존됩니다.
[인터뷰]
"늘 막혀 있던 곳에 이렇게 들어와 볼 수 있어서 새롭다."
헬기 격납고로 쓰였던 건물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나머지 부지는 주말농장과 산책로, 생태공원 등으로 운영됩니다.
또, 어린이 모험공원과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한 '월드라이트파크'를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인터뷰]
"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생각이다."
춘천 캠프페이지 개방이 앞으로 도시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지난 2003년 전국 49개 미군기지가 우리에게 반환됐지만, 대부분은 아직까지 개방되지 않고 있는데요,
전국 주한 미군기지 가운데 처음으로 춘천 캠프페이지가 62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G1 강원민방)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한중 수교에 물꼬를 튼 지난 1983년 중국 민항기 불시착부터, 핵미사일 보유 의혹에 기름 유출 사고까지..
6.25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부터 미군기지로 사용되며 숱한 화제를 낳았던 춘천 캠프페이지가 62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디졸브
2m 높이의 콘크리트 담장이 허물어 지고, 막혀있던 '금단의 땅'이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05년 우리 정부에 반환된 지 8년 만입니다.
"지난 2003년 5월 이 후 반환된, 전국의 49개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는 것은 춘천 캠프페이지가 처음입니다."
캠프페이지 부지 43만 5천㎡에 대한 소유권은 오는 2016년까지 춘천시가 국방부에 모두 천 154억원을 주고 넘겨 받게 됩니다.
부지를 둘러싼 콘크리트 담장이 철거됐고, 전체 3.8km 가운데 1.3km는 상징적 기념물로 보존됩니다.
[인터뷰]
"늘 막혀 있던 곳에 이렇게 들어와 볼 수 있어서 새롭다."
헬기 격납고로 쓰였던 건물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나머지 부지는 주말농장과 산책로, 생태공원 등으로 운영됩니다.
또, 어린이 모험공원과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한 '월드라이트파크'를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인터뷰]
"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생각이다."
춘천 캠프페이지 개방이 앞으로 도시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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