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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전설의 고목 지킨다" R
2013-06-18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예전부터 지역마다,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거나 전설을 간직한 보호수가 적지 않죠.
영월에만 이런 희귀 보호수가 140여 그루나 되는데, 영월군이 훼손과 고사 위기에 놓인 보호수를 제대로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동강시스타로 들어가는 길목엔 수령이 570살이 넘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월의 무게가 힘겨운 지 차츰 생기를 잃어가고 있지만 영월에서 첫번째로 보호수로 지정된 유서깊은 나뭅니다.
영월 단풍산 입구엔 300년 된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단종의 혼령이 태백산으로 가다 이곳에 들러 잠시 쉬었는데, 주변의 나무들이 머리를 조아려 배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브릿지▶
"이 소나무는 단종의 슬픈 전설 외에도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우황청심환 모델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월군이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전설을 간직해온 나무 140여 그루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상 기후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올해 6천만원을 들여, 외과 수술과 생장저해 시설물 철거, 영양제 투입 등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큰 노령목들이 소실 위험이 있습니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외과 수술이라던가, 고사 가지를 제거해서..."
이와함께, 상시 관리체제 유지를 위해 책임지고 나무를 관리할 지역 단체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예전부터 지역마다,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거나 전설을 간직한 보호수가 적지 않죠.
영월에만 이런 희귀 보호수가 140여 그루나 되는데, 영월군이 훼손과 고사 위기에 놓인 보호수를 제대로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동강시스타로 들어가는 길목엔 수령이 570살이 넘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월의 무게가 힘겨운 지 차츰 생기를 잃어가고 있지만 영월에서 첫번째로 보호수로 지정된 유서깊은 나뭅니다.
영월 단풍산 입구엔 300년 된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단종의 혼령이 태백산으로 가다 이곳에 들러 잠시 쉬었는데, 주변의 나무들이 머리를 조아려 배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브릿지▶
"이 소나무는 단종의 슬픈 전설 외에도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우황청심환 모델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월군이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전설을 간직해온 나무 140여 그루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상 기후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올해 6천만원을 들여, 외과 수술과 생장저해 시설물 철거, 영양제 투입 등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큰 노령목들이 소실 위험이 있습니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외과 수술이라던가, 고사 가지를 제거해서..."
이와함께, 상시 관리체제 유지를 위해 책임지고 나무를 관리할 지역 단체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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