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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위기..동해 미래사업 '흔들' R
2013-06-18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동해지역에 건설중인 석탄 화력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민간 자본으로 설립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민자 사업자가 최근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그동안 협약한 사업이 제대로 이행될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동해시 구호동의 북평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
오는 2016년까지 1조 9811억원을 들여 595MW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브릿지▶
"23%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발전설비가 들어설 부지에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사업자인 STX에너지가 최근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지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은 물론, 발전소를 전제로 동해시에 약속한 각종 지원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STX는 200억원 내외의 추암관광지 개발을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북평체육시설단지, 1,500억원대의 북평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크고 작은 사업 18가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부분 동해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이지만, 사업자가 바뀔 경우 협약 이행을 담보하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사업자가 누구로 바뀌더라도 지역과 주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합니다."
동해시는 사업자가 바뀌어도 석탄 이송설비나 취배수구 등의 사업 승인을 무기로 협약 내용을 모두 승계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건설은 예정대로 진행중에 있으며 동해시와 STX가 체결한 협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약 내용이 제대로 승계될 수 있을 지 동해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동해지역에 건설중인 석탄 화력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민간 자본으로 설립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민자 사업자가 최근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그동안 협약한 사업이 제대로 이행될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동해시 구호동의 북평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
오는 2016년까지 1조 9811억원을 들여 595MW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브릿지▶
"23%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발전설비가 들어설 부지에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사업자인 STX에너지가 최근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지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발전소 건설은 물론, 발전소를 전제로 동해시에 약속한 각종 지원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STX는 200억원 내외의 추암관광지 개발을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북평체육시설단지, 1,500억원대의 북평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크고 작은 사업 18가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부분 동해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이지만, 사업자가 바뀔 경우 협약 이행을 담보하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사업자가 누구로 바뀌더라도 지역과 주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합니다."
동해시는 사업자가 바뀌어도 석탄 이송설비나 취배수구 등의 사업 승인을 무기로 협약 내용을 모두 승계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건설은 예정대로 진행중에 있으며 동해시와 STX가 체결한 협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약 내용이 제대로 승계될 수 있을 지 동해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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