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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울릉도 "또 취항"..과잉공급 '우려'R
2013-06-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강원도가 속초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크루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23만 5천명이던 울릉도 관광객이 작년엔 37만 5천명까지 늘면서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인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포화상태인 울릉도 뱃길의 출혈 경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울릉도로 가는 뱃길은 현재 4개 노선입니다.
/도내엔 강릉항과 묵호항에서, 경북지역에는 울진 후포항과 포항에서 울릉도행 배가 출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척이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속초까지 가세할 태셉니다./
삼척항의 울릉도 노선은 조건부로 운항 면허를 받은 상태여서 시설만 확보되면 연내 취항이 가능합니다.
강릉은 올해 여객선을 1척 더 투입했고, 포항도 대형 여객선 1척이 추가 취항을 준비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속초를 모항으로 울릉도와 독도, 부산을 경유하는 크루즈 노선의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브릿지▶
"이미 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은 추가 취항에 따른 출혈 경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취항한 선사가 너무 많아, 이용객 모집이 가능하겠느냐는 겁니다.
"과당경쟁 체제가 되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거리가 멀어) 유류비가 많이 들어 (모객이) 어려울 것 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생각은 다릅니다.
일반 여객선과 다른 고급형 크루즈라는 점과, 노선을 부산과 제주까지 연결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부산 제주 속초 울릉도 이렇게까지 되거든요. 지금의 노선은 이동이 목적이고, 크루즈는 타는 것 자체가 관광으로 생각해야 해요"
강원도는 크루즈 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취항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강원도가 속초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크루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23만 5천명이던 울릉도 관광객이 작년엔 37만 5천명까지 늘면서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인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포화상태인 울릉도 뱃길의 출혈 경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울릉도로 가는 뱃길은 현재 4개 노선입니다.
/도내엔 강릉항과 묵호항에서, 경북지역에는 울진 후포항과 포항에서 울릉도행 배가 출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척이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속초까지 가세할 태셉니다./
삼척항의 울릉도 노선은 조건부로 운항 면허를 받은 상태여서 시설만 확보되면 연내 취항이 가능합니다.
강릉은 올해 여객선을 1척 더 투입했고, 포항도 대형 여객선 1척이 추가 취항을 준비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속초를 모항으로 울릉도와 독도, 부산을 경유하는 크루즈 노선의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브릿지▶
"이미 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은 추가 취항에 따른 출혈 경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취항한 선사가 너무 많아, 이용객 모집이 가능하겠느냐는 겁니다.
"과당경쟁 체제가 되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거리가 멀어) 유류비가 많이 들어 (모객이) 어려울 것 입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생각은 다릅니다.
일반 여객선과 다른 고급형 크루즈라는 점과, 노선을 부산과 제주까지 연결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부산 제주 속초 울릉도 이렇게까지 되거든요. 지금의 노선은 이동이 목적이고, 크루즈는 타는 것 자체가 관광으로 생각해야 해요"
강원도는 크루즈 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취항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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