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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아트 앤 리빙전 R
[앵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술작품과 디자인 가구등이 인테리어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대구지역 화랑들이 공간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지는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TBC 대구방송 이지원기잡니다.

[리포터]
목재의 결을 살린 콘솔 서랍에 촘촘하게 압정을 박아 나무의 따뜻함과 금속의 차가운 이미지를 조화시켰습니다.

콘솔 위쪽엔 감각적인 회화작품을 걸어 디자인과 예술성이 조화된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도예와 회화기법으로 완성한 탁자와 의자에선 가구로 탄생한 예술가의 독창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구 화랑협회가 마련한 아트 앤 리빙전에는 지역의 17개 화랑이 참가해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허두환/대구 화랑협회장"

해맑은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팝아트 작품은 어린이 방에 어울릴 법하고 작가의 유머와 위트가 돋보이는 조소작품 앞에선 빙그레 웃음이 나옵니다.

도자기와 스탠드 등 작가의 예술혼이 깃든 생활 소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여 일반 시민들이 부담없이 예술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예술작품과 공간의 다양한 조화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작품을 통해 치유와 활력을 얻는 독특한 경험을 전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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