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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수라간 복원 R
2013-06-22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월 장릉은 조선 왕릉 40기 가운데 유일하게 수라간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굴 조사에서 수라간 건물터가 확인돼 550년만에 제 모습을 되찾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묻힌 영월 장릉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제향때 음식을 만들던 수라간이 없어 온전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라간 터가 발견되면서, 장릉 원형 복원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수라간 터는 보물 1536호 월중도에 그려진 그대로 정자각에서 서쪽으로 2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확인됐습니다.
수라간은 주춧돌 주위를 채우는 보강용 돌무더기인 적심 5개를 근거로 볼 때 정면 2칸, 측면 1칸 크기의 건물이었던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인터뷰]
"수라간은 월중도 1폭 그림을 보면 영월 장릉 경내에 옛날 수라간 건물이 있던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림을 토대로 저희 군에서는 발굴작업을 거쳐 수라간 위치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수라간 터에선 기와와 백자편, 그리고 쇠못인 철정과 상평통보 등 다양한 유물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수라간은 오는 11월쯤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라간이 복원되면 장릉은 단종이 승하한 지 550여 년 만에 왕릉에 걸맞은 제향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월 장릉은 조선 왕릉 40기 가운데 유일하게 수라간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굴 조사에서 수라간 건물터가 확인돼 550년만에 제 모습을 되찾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묻힌 영월 장릉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제향때 음식을 만들던 수라간이 없어 온전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라간 터가 발견되면서, 장릉 원형 복원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수라간 터는 보물 1536호 월중도에 그려진 그대로 정자각에서 서쪽으로 2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확인됐습니다.
수라간은 주춧돌 주위를 채우는 보강용 돌무더기인 적심 5개를 근거로 볼 때 정면 2칸, 측면 1칸 크기의 건물이었던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인터뷰]
"수라간은 월중도 1폭 그림을 보면 영월 장릉 경내에 옛날 수라간 건물이 있던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림을 토대로 저희 군에서는 발굴작업을 거쳐 수라간 위치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수라간 터에선 기와와 백자편, 그리고 쇠못인 철정과 상평통보 등 다양한 유물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수라간은 오는 11월쯤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라간이 복원되면 장릉은 단종이 승하한 지 550여 년 만에 왕릉에 걸맞은 제향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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