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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본격 '시작' R
[앵커]
도내에도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장맛비는 내일 새벽 소강상태에 들어가지만, 주말까지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오늘 철원과 춘천 등 영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철원 56mm를 비롯해, 춘천 51.5, 홍천 26, 속초 15.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장마전선이 이동하면서 오늘 밤 도내 남부지방에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빗줄기는 약해지는 모양새지만, 영서와 산간지방에는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산간과 영동지방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 대비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이번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 소강 상태로 접어들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영서와 산간지방에 10~40mm, 영동지방엔 5~20mm의 비를 더 뿌리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내일 강릉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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