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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아파트 10년째 흉물 '방치' R
2013-07-04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정선 사북지역에 광업소 직원들이 쓰던 아파트가 10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을 위해선 철거가 선행돼야 하지만, 한국광해관리공단측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철거를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1988년 완공돼 동원탄광 직원 가족 700세대가 살았던 사원아파틉니다.
창문은 깨져 있고, 버려진 가구들은 널브러져 있습니다.
인적이 없는 아파트 단지엔 잡초만 무성합니다.
◀브릿지▶
"지어진 지 25년이 된 이 아파트는 지난 2004년 동원탄광이 폐광한 이후 10년째 지역내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와 부지는 1998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재개발은 진척이 없습니다.
재개발 사업 주체인 강원랜드는 아파트 철거 후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한국광해관리공단측이 예산이 없다며 철거를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빨리 처리하는 것은 좋은데, 저희들도 그런 고민들이 있습니다. 광해방지 예산이라던지 이런 부분들이 있고요."
철거가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지역이미지 훼손은 물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광해관리공단도 문제고, 강원랜드도 적극성을 가지고 빨리 해결해야 된다고 봅니다."
광해관리공단은 내년에 철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예산 배정이 여의치 않아 또 지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정선 사북지역에 광업소 직원들이 쓰던 아파트가 10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을 위해선 철거가 선행돼야 하지만, 한국광해관리공단측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철거를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1988년 완공돼 동원탄광 직원 가족 700세대가 살았던 사원아파틉니다.
창문은 깨져 있고, 버려진 가구들은 널브러져 있습니다.
인적이 없는 아파트 단지엔 잡초만 무성합니다.
◀브릿지▶
"지어진 지 25년이 된 이 아파트는 지난 2004년 동원탄광이 폐광한 이후 10년째 지역내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와 부지는 1998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재개발은 진척이 없습니다.
재개발 사업 주체인 강원랜드는 아파트 철거 후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한국광해관리공단측이 예산이 없다며 철거를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빨리 처리하는 것은 좋은데, 저희들도 그런 고민들이 있습니다. 광해방지 예산이라던지 이런 부분들이 있고요."
철거가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지역이미지 훼손은 물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광해관리공단도 문제고, 강원랜드도 적극성을 가지고 빨리 해결해야 된다고 봅니다."
광해관리공단은 내년에 철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예산 배정이 여의치 않아 또 지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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