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했는데, 강원도 핵심현안에 대한 추진 방안은 빠져있어 도민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환동해권 중심 교통망이라는 기대 속 취항한 동해 DBS 크루즈가 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중단과 백두산 항로와의 출혈 경쟁 등으로 취항 4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동해안 자치단체마다 한 해 수십억원이 드는 해변 운영비 때문에 방문객이 적은 해변에 대해선 개장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에 시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끌어오던 영월 덕포비행장 이전 문제가 영월군과 군 당국이 비행장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기로 하면서 해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