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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축제, 다음달 3일 개막 R
[앵커]
원두커피 한 잔은 이미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랜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런 커피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 강릉 커피축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시기도 앞당기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식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제5회 커피축제가 다음달 3일 개막됩니다.

매년 10월 말 개최해 왔지만, 가을 관광철이 끝난 뒤여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앞당긴 겁니다.

분산됐던 축제 장소도 강릉종합체육관으로 집중시켰습니다.

[인터뷰]
"전문가들의 의견과 용역 결과 10월초가 축제개최시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조정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강릉시는 이미 커피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만큼,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커피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옵니다.

강릉을 커피별로 이름짓고, 여행과 공연, 체험, 문화, 힐링 등 5개 주제, 28개 세부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 S / U ▶
"특히 설치미술을 비롯한 공연과 다채로운 전시회도 준비해 커피향 가득한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실있는 커피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커피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개막 당일, 강릉지역 바리스타 100인이 자신만의 커피를 무료로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대관령 자락의 커피농장에서는 커피 수확과 로스팅 등 체험행사가 펼쳐져, 커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입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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