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G1뉴스에서 보도한 산사태의 원인과 대책을 짚어보는 탐사기획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도로 비탈면 관리 특별대책'을 내놨습니다.

국토부는 국토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비탈면 등 총 3만 7천여 개소 비탈면을 대상으로, 안정성이 낮은 구간을 우선으로 사전 붕괴 예측을 위한 CCTV를 설치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기관의 체계적인 산사태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산림청, 자치단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비탈면 위험도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구간 천 5백여 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2017년까지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