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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혁신.기업도시 '본궤도' R
[앵커]
남)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원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이 시작됐고, 기업도시는 외지기업들의 이전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부지 조성률 96%, 혁신도시는 기초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12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9개 기관이 청사 신축 공사를 진행중이고, 북부지방산림청을 시작으로 이전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도 올해 안에 둥지를 틉니다.

2천 200세대의 아파트도 내년 4월이면 첫 입주민을 맞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원주를 대표하는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업도시는 정부의 지원우대지역 지정 이후, 기업 이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분야 기업 유치가 두드러집니다.

5개 의료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협동화사업조합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인성메디칼도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내 대표 제약사 삼익제약은 공장 건립에 관한 MOU를 맺고, 2017년까지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MCC준공을 통해 저희 기업도시에 의료기기 산업과 제약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원주는 5만 5천명이 유입돼 중부내륙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신축이나 버스노선 신설과 같은 기반시설 확충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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