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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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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이제는 '첨단의료기기단지' R
[앵커]
남)보신 것처럼 도내에서 생산된 의료기기는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무엇보다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의료기기산업은 원주를 중심으로 급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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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에 불과하던 의료기기 업체 수는 7년만에 111개로 두 배 늘어나고, 근로자 수도 같은 기간 2천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업체 수는 전국의 5%도 채 안 되지만 생산액은 14.8%, 수출액은 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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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 산업을 배우기 위해 최근엔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 경제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의료기기를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정부의 의지도 확고합니다.

핵심 사업이 바로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입니다.



"힘을 내셔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키워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정책 추진이 너무 느리고, 그만큼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박대통령의 공약 사업이지만, 타당성 연구용역부터 지연되고 있는 상탭니다.

의료기기산업진흥원 설립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고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국가산업단지에 준하고 거기에 더해 세제 등 각종 법적 지원 사업이 많이 연계됩니다."

원주 의료기기 생산단지는 대구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개발 기능과 연계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원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의료기기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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