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최첨단 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 특히, 올해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건립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려, 의료기기 메카 원주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G1뉴스 820은 이곳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특집으로, 의료기기 산업과 원주지역 현안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업체들이 신제품을 들고 원주로 총출동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참가 업체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브릿지▶
"이번 행사에는 80여개 의료기기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맥파 분석기부터, 체온과 심장 박동수 등 환자의 상태를 블루투스 기능으로 원거리 스마트 기기에 전송할 수 있는 장비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굉장히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편했다. 질이 좋
고 가격이 저렴해서 아시아 시장에 적합할 것 같다."

올해 전시회는 오늘 준공된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내 상설 전시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시회가 막을 내린 뒤에도 일부 기업들의 상설 전시는 계속 이어집니다.

[인터뷰]
"작은 회사들이 모여서 다른 나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의료기기 지원센터는 업체의 제품 개발과 시장 분석, 해외 수출까지 돕는 ONE-STOP 서비스 체제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의료기기는 우리가 책임을지고 이끌어 나갈 자세가 돼 있고, 그 메카가 바로 MCC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될 것입니다."

국내 의료기기 기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강원 의료기기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