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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 '사활' R
[앵커]
남) 철원군은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인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여) 이미 주민 유치위가 발족되고, 서명운동까지 들어가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DMZ 세계평화공원은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남북한 평화와 협력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프로젝틉니다.

현재까지 거론된 후보지는 철원과 고성, 경기도 파주까지 모두 3곳.

이중 철원은 DMZ 면적의 29% 이상을 차지하고, 전쟁 당시 치열했던 격전지도 많아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고 전적지도 많다. 반드시 유치되어야 할 것이다."

곳곳에 산재한 한국전쟁의 상흔은 남북한 갈등 해소와 세계 평화공원 조성의 목적을 잘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또, 산지와 습지, 평지를 두루 갖춘 지리적 이점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여주는데도 적합하다는 평갑니다.



"철원지역 주민들은 이번 DMZ세계평화공원 유치를 통해 접근망 개선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원은 국토 중심에 위치해, 향후 경원선 등과 연계한 대륙 진출 등 동서남북으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공원 유치는 철도.도로망 확충은 물론,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부 계획에 맞춰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고성군도 공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도 차원의 교통정리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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