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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철원 오대쌀..수출길 '활짝'R
[앵커]
남) 이처럼 햅쌀이 본격 출하되면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다양한 쌀 가공품도 속속 선보여, 철원 오대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철원 오대쌀 수출 생산단지입니다.

재작년 정부의 쌀 수출 경쟁력 향상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3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해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6.6톤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캐나다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를 새로운 판로로 개척했습니다.


"올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햅쌀 가운데 40톤 가량도 11월부터 해외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농가 지원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품질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키운 게 비결입니다.

[인터뷰]
"품질 개량을 통해 명품 브랜드를 육성해서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철원 오대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품 생산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 업체도 지난해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쌀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쌀 찐빵의 경우, 전국적으로 연간 6천 박스가 넘게 유통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쌀국수와 쌀먹걸리 등 품목을 다변화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미 맛과 품질이 증명됐기 때문에, 명품화 전략으로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철원 오대쌀이 국내를 넘어, 새계 시장을 주도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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