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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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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철원 오대쌀 맛보세요" R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문턱을 넘으면서 요즘 들녘마다 벼베기가 한창인데요.

여) 철원에서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오대쌀 수확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 G1뉴스 820은 이곳 철원군청에서 철원 오대쌀과 철원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가을 하늘만큼 드넓은 평야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여름내 자식처럼 키운 벼를 베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철원의 만 2백여ha의 광활한 평야에서 재배된 국내 최고의 햅쌀 수확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걱정 많이 했는데, 좋은 품질이 나와 좋다."

철원은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지라는 명성 못지 않게, 해마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철원쌀은 도내 쌀 생산량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고, 특히 찰진 식감과 윤기가 일품인 오대쌀은 철원쌀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돕니다.



"철원 오대쌀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량이 걱정이었지만, 8월의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생산량은 비교적 안정세여서 올해 모두 6만 5천톤의 오대쌀이 출하될 전망입니다.

오대 햅쌀 가격도 10kg당 3만 6천원으로 지난해와 엇비슷한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소 작황이 부진하고 인건비가 올라서 지난해 비해 천 원 인상됐다."

철원 오대 햅쌀이 올해도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점령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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