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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엔터 대표 사퇴.."경영 안정 우려" R
[앵커]
강원랜드가 태백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가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퇴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경영 안정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지석규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최근 모기업인 강원랜드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 대표는 취임 이후 그간의 노력이 싹을 틔우고 있는 현 시점이 물러날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오르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어 사퇴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지난해 매출인 30억원 수준을 달성했고,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작년보다 2.5배 초과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컨텍센터는 전년도 대비해서 매출 신장세가 300% 이상 예상되고요. 지금 전 상담원이 불위기가 고무돼 있고."

회사 측은 대표이사의 사퇴가 매출 증가세에 악영향을 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2009년 창사 이후 단 1차례도 임기를 채운 대표가 없다는 비판도 부담입니다.

[인터뷰]
"직원들이 동요하고, 회사의 경영상태가 공백기간이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될까 우려스럽다"

지역에서는 정부와 강원랜드의 외압설, 정부기관 스카웃설 등 각종 설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지 대표는 사퇴 배경과 향후 거취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스텐드업▶
"태백시민들과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강원랜드가 새로운 대표이사 인선 작업을 서둘러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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