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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랜드 유보금 "도마위" R
2013-09-1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내 유보금을 적립해 놓고 있습니다.
/유보금이란 통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위한 자금과, 여건상 자금 투입이 유보된 돈을 말합니다.
도내 폐광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강원랜드도 유보금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 규모가 1조 2천억원 가량으로, 모두 현금입니다./
최근 폐광지역에서는 이 강원랜드 유보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왜 그런지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레저세 도입과 카지노 입장 개별소비세 신설에 대한 반발 기류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 유보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강원랜드가 너무 많은 유보금을 쌓아놓고 있어, 레저세 신설 등 세금 확대의 빌미를 스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더 많은 지역기여 사업과 투자를 통해, 폐광지 경제회생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라는 겁니다.
[인터뷰]
"쓸데없는 돈이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춰져서 정부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져 가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지역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폐광지 주민들은 유보금의 지역투자가 강원랜드에 편중된 소득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브릿지▶
"이에대해 강원랜드는 일정 수준의 유보금 유지는 기업으로서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새로운 투자처에 들어갈 자금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리조트 투자 등의 사업 규모를 감안할 때 현재 유보금도 넉넉하지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유보금은 직원들과 폐광지역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획적이지 못한 지출과 사적인 남용은 절대 방관할 수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대비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강원랜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내 유보금을 적립해 놓고 있습니다.
/유보금이란 통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위한 자금과, 여건상 자금 투입이 유보된 돈을 말합니다.
도내 폐광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강원랜드도 유보금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 규모가 1조 2천억원 가량으로, 모두 현금입니다./
최근 폐광지역에서는 이 강원랜드 유보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왜 그런지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레저세 도입과 카지노 입장 개별소비세 신설에 대한 반발 기류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 유보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강원랜드가 너무 많은 유보금을 쌓아놓고 있어, 레저세 신설 등 세금 확대의 빌미를 스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더 많은 지역기여 사업과 투자를 통해, 폐광지 경제회생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라는 겁니다.
[인터뷰]
"쓸데없는 돈이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춰져서 정부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져 가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지역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폐광지 주민들은 유보금의 지역투자가 강원랜드에 편중된 소득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브릿지▶
"이에대해 강원랜드는 일정 수준의 유보금 유지는 기업으로서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강원랜드는 오는 2025년 내국인 카지노 독점권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새로운 투자처에 들어갈 자금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리조트 투자 등의 사업 규모를 감안할 때 현재 유보금도 넉넉하지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유보금은 직원들과 폐광지역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획적이지 못한 지출과 사적인 남용은 절대 방관할 수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대비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강원랜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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